유튜브에 관한 생각 정리
오늘 유앤아이랩 대표님과 줌으로 화상 회의를 진행하였다.
데이터바우처 영업과 관련된 논의를 위해서 진행된 회의였다.
알파로에서 전달드린 홍보용 소개 영상에 대한 리뷰를 하였고, 소비자 관점에서 의견을 주셨다.
제작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의견을 주셔서 좋았고 실제 우리의 타겟과 유사하신 분이기도 하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핵심은 첫번째 영상에 대한 실제 설명(소리)가 필요하다는 것과 앞부분에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부분을 더 강조하자는 것. 거기에 영상에 직접 출연을 하면 신뢰도를 주면서 금상첨화라는 것.
십분 공감을 하였고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 내부적으로 전략을 세워 빠르게 업데이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이번 줌미팅은 여러모로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된 듯하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아이템을 알리고 어필을 해야하는 나에게 정말 매번 필요했던 부분인데, 유튜브라는 채널을 잘 활용하면 에너지를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극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우리의 솔루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유튜브를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정욱이네 집에서 미팅을 할때도 나온 얘기가 실제 꿀팁들이나 전자장비팁자들은 유용할 것 같다고 의견을 주었다. 그리고 나 또한 계속해서 다양한 유튜브 채널들을 보고 있다. 특히 자기계발이나 개발 공부, 독서 등 유익한 채널들을 잘 활용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 그리고 내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나 또한 나누는 즐거움과 스스로에 대한 학습력도 강화할 수 있다.
나아가 이따금씩 아이템을 어필하는 것은 덤이고, 남에게 알리기위해서는 나스스로도 제대로된 학습을 해야하는데 이만한 플랫폼이 없다는 것,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편안한 말하기를 위한 트레이닝이 될수있다는 점. 이후 소개자료나 높은 전달력을 필요로 하는 정보는 유튜브 링크 전달 하나로 끝낼수 있다는 점 등 이외에도 정말 많은 이점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직까지 문장을 구사하는 능력을 비롯하여 말하기를 위한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자청이 항상 말해온 그까이거 대충~ 마인드로 일단 시작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
또한 얼굴이 풀로 나오는 영상이 아닌 '콘텐츠' 중심의 영상이기때문에 부담이 덜하지 않을까.
그리고 막상하면 다음날은 이전보다 조금씩은 나아지지 않을까?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하는 본능적인 관습으로 못해봐서 하게되는 최소한의 후회는 없을 것이므로 즐기면서 노력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부터 시작한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하는데에 원동력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글쓰기도 소홀해지고 있던 찰나인데 반성하고 다시 뭐라도 써보자는 심정으로 이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재 떠오르는 컨텐츠는 다음과 같다.
- 자사 솔루션에 대한 소개 영상 (유튜브를 하게된 스타팅 포인트)
- 내가 좋아하는 전자장비에 대한 소개와 활용팁 (잇섭 형태? 나 스스로가 행복할 듯.. 키보드, 마우스부터 시작해서)
- 효율을 중시하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들 하나씩 소개해나가는 채널 (업무에 필요한 내용들 포함)
- Power BI와 같은 툴에 대한 사용법과 활용기 (데이터 분석 중심으로)
- 이후 기회가 된다면 각종 개발 언어에 대한 교육 (+학습도 같이) (초보가 왕초보에게)
- (향후) 과거에 진행했던 IOT -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RS485 등 수많은 장비들에 대한 소개와 활용방법
우선은 꼭 해야하는 솔루션 소개에 대한 부분을 '시작' 해보는것에 초점을 두고, 컨텐츠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며 업데이트 해나가도록 하자.
퀄리티나 제작에 대한 시간을 소요하기보단, 최소한의 에너지로 효율적으로 빠르게 제작/업로드하는 것에 포커싱을 맞추어보자. 자주는 못올려도 부담없이 꾸준히 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시작해보자.
